'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와 빗속 로맨스를 펼쳤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6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빗속에서 함께 춤을 추다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은 칼부림이 난 현장에 있다는 유혜정에게 달려가는 동안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과거를 회상했다. 홍지홍은 현장에 도착했고, 유혜정이 다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홍지홍은 "정윤도 선생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정윤도(윤균상 분)에게 화풀이했다.
이후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강말순(김영애 분)의 의료기록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홍지홍은 "잊어. 혜정아. 우리 다 의료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유혜정은 "저도 원장님을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의사가 되면. 근데 의사가 되니까 더더욱 이해 못하겠어요. '최선을 다했다. 돈 줬다. 그러니 딴죽 걸지 마' 이게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한 태도예요?"라며 분노했다.
홍지홍은 "의사도 됐고 이제 평범하게 누리면 안될까"라며 부탁했고, 유혜정은 "저한테 평범함을 누릴 특권 따위 없었어요"라며 반항했다.
유혜정의 부탁이 마음에 걸렸던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강말순의 의료 기록을 건넸고 "네가 찾는 게 진실이라면. 진실이 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내가 도와줄게"라며 위로했다.
이때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두 사람은 근처에 있던 공중전화박스로 들어갔다. 홍지홍은 "누군가 그러더라.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라며 음악을 틀었고, 비를 맞으며 춤을 췄다.
이후 계속 공중전화박스 안에 있던 유혜정도 홍지홍이 이끄는대로 빗속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춤을 추다가 홍지홍이 유혜정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에서 끝이 났다. 정윤도 역시 유혜정을 좋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앞으로 홍지홍, 정윤도, 유혜정이 펼칠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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