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불화설? "회사가 부자여서 차가 두 대"

입력 2016-07-05 23:35:13

'슈가맨' UN 김정훈 최정원이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레전드 듀오 특집으로 UN 김정훈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훈은 당시 불화설이 있었던 것에 대해 "그때 아이돌은 대부분 같이 활동을 했는데 따로 한 건 우리가 거의 처음이었다"라며 "라디오 DJ, 예능, 영화 다 따로 했다. 차량을 따로 타고 다닐 수밖에 없었고 같이 모이는 게 주말에 하는 가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같이 차를 타고 와서 같이 리허설하고 같이 이동하는데 우리는 각자 다른 스케줄 하고 다른 차를 타고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회사가 부자여서 차량이 두대였다. 둘 다 스케줄이 달랐던 건 정말 사실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때 김이나가 "사실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정훈은 "음악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안 맞긴 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만났고 성향이 반대여서 맞춰가는 이미지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최정원은 "저는 정훈이 형을 좋아했다. 형이 저를 싫어했던 걸 11년 만에 처음 알았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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