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항쟁'을 담은 장편 서사시 '한라산'을 발표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이산하 시인과 '한라산' 필화사건을 쓴 채형복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만나 북콘서트를 갖는다. 7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물레책방에서 열리는 북콘서트, '이 산하에 피었으므로 진다'에서 채형복 교수와 이산하 시인, 정지창 한국민예총 전 이사장 등이 '한라산 필화사건'을 중심으로 당시 상황과 뒷얘기들을 통해 한국 필화사건의 전말을 풀어갈 예정이다.
현장언론 민플러스 문화에디터인 권미강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가수 황성재가 노래하고, 천명기 화백이 북콘서트 풍경을 그림으로 담는 캐리커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053)75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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