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이 단골로 가는 점집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점괘를 맹신하는 남편이 고민인 사연에 대해 조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모든 결정을 타로점을 통해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이이경은 "저는 이게 조금 이해가 된다. 제가 신점 마니아인데, 용인에 지정해놓고 가는 곳도 있다"며 사연 주인공의 남편을 두둔했다.
이어 이이경은 자신이 신점을 믿게된 계기에 대해 "제가 크게 다친 적이 있다. 그 전날 밤에 점집에서 전화가 와서 '병원이 보이니까 잠시 들렸다 가라'라고 말했었는데 그냥 안 갔다. 그리고 다음날 진짜 크게 다쳐서 대수술을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함께 출연한 라미란은 사연 주인공의 남편에게 "최근 걸그룹을 하고 있는데 음원 차트 10위권 진입 가능할까요?"라고 질문했다. 남편은 "10위권은 힘들 것 같다"고 점쳤다. 라미란은 "10위권 안에 들어가면 타로를 그만하겠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놔 방청객의 야유를 받았다.
신점 마니아인 이이경 역시 "점 같은 건 참고하자는 것이지 그걸 맹신하면 주변 분들이 괴로워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라미란, 이이경, 권혁수, 박광선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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