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 부문 한희석 씨·캐릭터 부문 전태현 씨 大賞

입력 2016-07-04 20:19:58

경북도 문화자원 콘텐츠화 공모전

한희석 씨의
한희석 씨의 '명가명주 전통 패턴디자인'.
전태현 씨의 청도 소싸움 축제를 주제로 한
전태현 씨의 청도 소싸움 축제를 주제로 한 '빅소' 캐릭터 디자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 콘텐츠화를 위해 실시한 '제18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과 '제12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문양디자인 부문과 캐릭터디자인 부문에 각각 409명과 608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대상에는 성균관대학교 한희석 씨의 '명가명주 전통 패턴디자인'이 차지했다. 조상숭배와 추수감사제, 명절과 같은 세시풍속을 중요시하는 유교사상에 아이디어를 얻어 현대적 의미의 한국적 전통주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에는 외세에 맞서 천년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통일신라 연화문에서 영감을 받아 패턴 디자인을 선보인 홍익대학교 김한나 씨의 '신연화문'이 선정됐다.

캐릭터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는 청도 소싸움 축제를 주제로 한 '빅소' 캐릭터 디자인을 출품한 디자이너 전태현 씨가 선정됐다. 금상은 한창수 씨로 경북의 대표 축제, 행사 등을 콘셉트로 잡아 '경부기의 경상북도 축제 이야기'를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였다.

한편, '제18회 전통문양 및 제12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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