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6-07-04 16:28:46

서울지역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의 수도권 이주가 증가하면서 경기 고양 향동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집 값에 내집 마련이 용이하고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곳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한강 이북 지역인 고양 향도지구의 경우 은평뉴타운과 삼송·원흥·지축지구와 가까우며 마포구 상암DMC와 수색 등이 맞닿아 있어 배후수요를 갖췄고 생활권을 공유 할 수 있다. 앞으로 8500여 가구의 2만 3000여 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화전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망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좋으며, 화전~신사간 도로(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이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서 선보이는 '고양 향동 리슈빌'은 3.3㎡당 평균 12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

한강 이남지역 에서는 김포 한강 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는데 김포시청과 가까우며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구래동 상업지역과 호수공원 등은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산업개발이 김포 한강 신도시 구래동에 공급한 '김포 한강 아이파크' 경우 3.3㎡당 분양가는 평균 1030만원으로 가격 부담을 줄였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또한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있고, 김포한강 스포츠센터도 인접해 있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으로는 호수초 등의 교육시설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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