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 도시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카즈 뉴스는 테러범이 미국 영사관 인근에 있는 모스크로 차를 몰고 돌진했으며, 테러범 외에 다른 사망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언론은 보안 요원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영사관 직원 대부분은 다른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긴 휴가에 접어들면서 미국 전역에서 테러 경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했다.
앞서 2004년에도 괴한들이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을 공격해 9명이 숨진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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