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자격증·고시반 운영, 취업명품대학 자리매김…문경대학교

입력 2016-07-03 22:30:02

전공취업역량캠프에 참가한 문경대 간호학과 학생들. 문경대 제공
전공취업역량캠프에 참가한 문경대 간호학과 학생들. 문경대 제공
신영국 총장
신영국 총장

문경대학교는 매년 대학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지속적 성과를 내며 대학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17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경대는 2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문경대는 지난 2년간 복합산업분야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으로 능력 있는 실무인력양성을 통해 산업현장과의 미스매칭을 완화하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문경대의 특성화 비전은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 양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역량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경대는 NCS 기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에 멘토링,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ICDL 국제자격증, BLS 자격증, TRIZ 생각캠프, 창의력 함양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국가고시반 등의 운영으로 학생 1인당 연간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 주요 성과로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학생만족도 등 주요 지표 향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문경대 재학생들은 취'창업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문경대학교는 취업률 79.2%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2015년 졸업자 1차 유지취업률이 94.3%로 대구경북지역 1위를 달성하며 '취업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문경대는 지난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2013년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획득,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획득(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운영 사례 선정, 2015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우수대학,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 획득,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 우수대학 선정에 힘입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영국 총장은 "이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이뤄 낸 성과"라며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앞으로 능력중심사회에 부합하는 현장실무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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