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내 정식 사업면허 받으면, 388t·장원 442명 선박 투입 계획
포항~울릉 저동항 정기여객선 신규 사업자 공모에서 ㈜대저건설이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해당 노선에 대한 공모(본지 6월 6일 자 8면 보도)에 신청한 대저건설과 태성해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평가한 결과 대저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대저건설은 포항~울릉 도동항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모기업이다.
이번 심사에서 대저건설은 태성해운에 비해 재정건전성과 여객선의 선령(선박 건조 시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30일 이내 운항 시간과 취항 날짜 등 세부적인 내항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신청서를 포항해수청에 제출하고 정식으로 사업면허를 받으면 현재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388t'정원 442명)를 대저해운으로부터 임대'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해수청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던 태성해운의 사업자 면허가 지난 4월 대법원 판결로 취소됨에 따라 지난달 3일 이 항로 신규 사업자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포항~울릉 도동 노선에는 대저해운이 썬플라워호(2천294t'정원 920명)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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