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지속 되면서 한동안 뜸했던 신규 오피스텔 물량이 봇물의 이루고 있다.
투자처를 잃은 여유 자금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이 몰리면서 공급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6만2,729실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분양 또는 분양예정물량도 4만여 실을 웃돌고 있다.
공급 과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여서 수익률 역시 서울이 0.21%포인트 하락 했으며 경기와 인천도 2.27%p, 0.49%p 떨어졌다.
하지만 수요도 늘어 공실률이 높지않고 서울 금천구는 수익률이 6.2%, 김포시도 7.4%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피스텔이 입지가 좋아도 공급과잉 지역은 공실률이 높을 수 있고 수익률은 하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급현황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적었던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지난해까지 오피스텔 공급이 350여실에 불과해 공급가뭄지역으로 새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지하 5층 ~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층~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 748실이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3~43㎡이다. 전용면적 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할 전망으로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어 서울 및 광역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 거주에 알맞고, 거실·주방·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