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인사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영천시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5급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자재 납품 업체 한 곳에서 수천만원을 받아 인사 청탁을 위해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영천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최근 3년간 영천시 인사평정 자료 전부와 영천시 3개 국장, 총무과장, 인사담당 등의 컴퓨터 파일을 압수했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이는 영천시 고위 간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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