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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심야에 야외 상설 의류판매장에 들어가 의류를 훔친 혐의로 A(4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2시쯤 수성구의 한 매장 앞 천막으로 된 행사장 입구 노끈을 풀고 들어가 의류 94점이 담겨 있는 박스 4개(시가 41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야외 상설매장의 의류 보관이 허술한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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