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비율 최저 김포에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 들어선다

입력 2016-06-30 15:46:26

김포 한강시도시 지역의 상업용지 비율이 수도권 신도시들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상업용지 비율은 광교 4.5%, 동탄 4.2%, 판교 3%, 김포한강신도시 1.8% 순이며 김포한강신도시는 1인 기준 1.3㎡이다.

인구밀도도 134명/ha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나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인근 거주자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많고 지하철역이 인접한 상업시설은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김포 운양동의 공인중개사 A씨는 "한강신도시는 30·40대 거주 비율이 높아서 많은 쇼핑, 문화 공간이 필요하지만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시점에 7월에 분양에 나서는 운양역세권 상업시설 '라비드퐁네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은 김포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 / C3-8-1,2 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세권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지하 5층~지상 11층 중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148개 점포로 구성된다.

200m의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반경 2km 이내에 1만5천여 세대의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5만여 명의 배후수요도 갖춘다.

조류생태공원·아트빌리지 등 주변시설 방문객도 연간 70만여명으로 추산되며 운양역과 약 50m 정도 떨어져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은 프랑스 파리를 재현한 테마로 조성될 예정으로 건축·설계·디자인 등의 담당자들이 현지 답사를 다니며 프랑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생제르망 거리, 예술가들의 광장 테르트르, 400년의 역사를 지닌 퐁네프 다리 등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총 6종류의 테마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등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김포도시철도(2018년) 등 교통여건은 더욱 확충될 예정으로 향후 광역 교통망까지 겸비해 방문객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시 운양동 1298-3 41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7월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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