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향년 87세 별세, 네티즌들의 반응은?

입력 2016-06-30 08:59:44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칭송받는 앨빈 토플러 박사가 세상을 떠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앨빈 토플러 박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앨빈 토플러가 부인과 함께 설립한 컨설팅회사 '토플러 어소시에이츠'(Toffler Associates)의 발표를 인용해 토플러 박사의 별세 소식을 전했으며 별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의 전 총리 자오쯔양, 소련 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은 앨빈 토클러 박사를 멘토로 삼을만큼 존경했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에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006년에 면담을 가졌었다.

한편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 10여 권의 저서로 유명한 인물. 네티즌들은 그의 별세 소식에 댓글을 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네이버 아이디 'hoch****'는 "앨빈 토플러 책을 읽고 나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는데…인류의 큰 손실이다. 요즘 같이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 당신 같은 선각자의 의견이 너무나 소중한데"라며 안타까워했다.'kimy****'는 "진짜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신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kk8****'는 "인류의 역사에 한 획을 남긴 인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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