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부당 주식 거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김구라의 발언이 대두되었다.
작년 2월 김구라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정용화의 FNC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입과 관련한 소문을 입 밖으로 꺼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라디오스타'출연 당시 회사를 물려주게 된다면 정용화에게 주겠다는 농담을 던졌고, 이에 김구라는 "정용화가 요즘 회사를 노리고 지분 매입을 한다는 소문이 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정용화가 회사를 물려받게 되면 막장 시나리오처럼 어느 날 해임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당시 이러한 김구라의 발언은 우스갯소리로 넘어갔다.
그러나 김구라의 당시 발언이 현재 정용화의 사건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어 누리꾼에 놀라움과 충격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지난해 7월 소송사가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입수한 뒤 소속사 주식 2만 1000여주를 4억원에 매입해 일주일 뒤 6억여 원에 되팔아 2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이에 검찰은 자세한 정황 조사를 위해 28일 정용화를 소환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의 검찰 소환 조사 소식에 "모든 검찰 수사가 종결된 뒤에 자세한 입장을 전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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