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창업 돕자" 전국 첫 '여성UP엑스포'

입력 2016-06-27 19:41:22

스타·중견기업 150여 곳 참가, 30일∼내달 2일 대구 엑스포

'여성UP엑스포'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여성UP엑스포'의 주 콘텐츠는 취'창업 박람회로, 지역의 스타기업을 포함한 중견기업 15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청년과 미취업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20여 개의 창업기업관 및 창업강좌를 마련, 창업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선 취업'창업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인 권기옥의 일대기를 시립극단이 창작기획한 뮤지컬 '비 갠 하늘'이 공연되고, 여성리더스포럼, 건강아카데미, 여성행복토론회, 지역 저명인사 소장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행사 등도 마련된다.

또 여성 관련 기관'단체들이 함께 행복카페, 비정상토크, 대구여성인물전,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특강 등도 준비하고, 요리연구가 빅마마를 초청해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 및 가족친화 전국포럼도 펼쳐진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여성UP엑스포는 지역 기업체엔 인력난 해소,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창업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 여성 스스로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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