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불법행위 24시간 감시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청사 별관 3층에 496㎡의 규모로 구축됐다.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는 관제실과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을 위한 영상판독실, 회의실, 경찰 사무실 등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학교주변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1천157대의 CCTV를 하나로 통합'연계,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전문 관제인력 36명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인 검거율 향상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번 관제센터 구축으로 공공용 CCTV 중복투자 방지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하고, 관련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 살기 좋은 행복중심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 맞춰 김천시와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은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기관별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