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중학교는 15일 '책읽기로 함께 나누는 학교폭력 예방 이야기'를 열었다.
동촌중과 B.B.S 동부지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를 읽고 왕따 문제를 극복할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정연정 학생(1학년)의 글은 책의 내용에 덧붙여 상상력으로 뒷이야기를 전개한 점과 외로움을 맞서내는 과정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송원선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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