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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27일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을 소재로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 2종 총 140만 장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두 종교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성철 스님의 '불기자심'(不欺自心·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문구와 김수환 추기경의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문구를 친필로 담았다. 사진은 성철스님(왼쪽), 김수환 추기경의 우표. 2016.6.26 [우정사업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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