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28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북도 상품전시관'을 연다.
국제상무성은 2002년 10월에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으로 6만5천여 개 점포에 170만 종류의 제품을 전시한다.
1일 방문자가 22만 명에 이른다.
도와 구미시는 그동안 상품전시관 설치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하고 올해 초부터 입점 업체를 모집했다.
심의를 거쳐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등 53개 업체 제품 250여 점을 전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제17회 한·중·일 지방 정부교류 회의 때 이우시장이 구미시장에게 제안해 상품전시관을 설치하게 됐다.
이우시는 선양시와 함께 중국 내수시장에서 물동량 1위를 차지하는 곳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결하는 국제열차 개통으로 해외 제품판매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통상투자사무소를 열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코트라 무역관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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