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솔라, 첫 뽀뽀 '두근두근'…마마무 처제들 급습!

입력 2016-06-25 18:02:09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과 솔라가 첫 뽀뽀에 성공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솔라가 속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솔라와 에릭남을 위해 파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멤버들은 "솔라 언니가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 부추기려고 왔다"며 "그래야 관계가 발전한다"고 자신들이 온 의미심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에릭남은 갑작스러운 처제들의 등장에 말까지 꼬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돌연 파스타를 해달라는 처제들의 부탁에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에릭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훅 들어왔다. 난 뭐, 어디, 누구지"라며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고, 솔라 역시 너무 놀랐다며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마마무는 에릭남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돌직구 질문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까지 만난 여자친구는 몇 명?"이냐는 질문에 에릭남은 "2명"이라며 "헤어진지 좀 됐고, 심지어 한국 오기 전"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마마무 처제들을 만족시켰다.

이날 공개한 솔라의 고백송도 에릭남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마무 문별은 "솔라가 결혼식 때 부르려던 노래는 '러브 미 텐더'가 아니라 '희망사항'이었다"라고 전했고, 솔라는 당시 부르지 못했던 '희망사항'을 개사해 불렀다.

자신을 생각하며 개사한 노래에 에릭남은 "나에 대한 마음들이 나왔던 것 같아서 되게 좋았다"고 감동스러워했다.

이어 마마무와 에릭남, 솔라 부부는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풍선 9개를 터트리지 못하면 볼 뽀뽀를 하는 벌칙이 주어진다는 룰의 게임에 도전했고, 이들은 게임에 성공하지 못해 뽀뽀를 하게 됐다.

에릭남은 "마마무 진짜 무섭다"면서도 솔라가 "받고 싶다"고 하자 솔라의 볼에 입을 맞추며 첫 뽀뽀가 성사됐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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