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신협 방문 문철상 중앙회장, 시대요구 부합하는 새 모델 추진
"작지만 강한 신협을 집중 육성해 금융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겠습니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이 24일 대구 동구에 있는 동촌신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지역 조합원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협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앙회장과 전 직원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수신, 전자금융, 대출규제, 홍보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문 회장은 "6'25전쟁 이후 독일의 가톨릭 재단 등의 도움으로 한국에 신협이 탄생해 자산 규모면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외적 금융여건이 나빠지고 있다.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신용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중앙회 차원에서 마련해 신협만의 성공노하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 해결 방안의 하나로 강소신협 육성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동촌신협은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재무구조는 물론 신협 본연의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한 조합으로 신협이 지향하는 대표적인 강소형 조합이다. 동촌신협의 성공사례가 다른 신협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과 소액신용보증 대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서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협동조합금융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고 했다.
실제 동촌신협은 1983년에 설립돼 현재 조합원 6천523명, 자산 959억원, 연체율 0.17%라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고등학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어린이 마을 후원,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동촌신협 손병완 이사장은 "조합원을 진심으로 섬기며 감동시키는 동촌신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합원 서비스 만족을 도모하는 창구 혁신, 업무전문성 강화,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확립해 초우량신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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