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자살 시도로 중태에 빠진 배우 김성민이 과거에도 같은 이유로 자살 시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새벽 김성민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자살 시도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살 시도로 의식 불명 상태인 가운데,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전했다.
그때도 김 씨의 자살 기도 이유는 '부부싸움'이었기 때문에 부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일간스포츠 측에 따르면 김성민의 아내가 김성민의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성민 씨가 이번 일을 저지르게 된 원인은 저에게 있는 것 같다"며 "부부 싸움을 심하게 해서 2014년 10월 말 자살을 하려고 했고 11월에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부인은 "죽겠다는 마음이었으니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 사람은 바로 정신을 차렸고 저랑 잘 해보려고 노력 중이었다"고 탄원서에 대해 호소했다.
한편 김성민은 2015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올해 초 형기를 마쳐 만기 출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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