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해양환경관리公 발표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최근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을 발표했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울진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이 선정됐다.
망양정해수욕장은 폭은 좁지만, 비교적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아 물놀이에 적합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촛대바위 등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도 명성이 높다. 또한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을 비롯해 엑스포 공원, 민물고기 체험관 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지 으뜸으로 꼽힌다. 매년 해돋이 행사가 열리는 인근 해맞이공원은 동해 일출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청정 해수욕장 선정으로 청정울진 이미지를 높이고, 여름 휴가철 관광지로서 명성을 높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며 "여름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울진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SKT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횟수와 주변관광시설을 분석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 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해 '청정해수욕장 20선'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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