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중·고생 1만500여 명 혜택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이 지역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강화할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청은 22일 구청 4층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서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역량에 맞는 진로'진학'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학 및 학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진로'직업 체험 지원, 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및 진학 지원 등 5개 영역에 걸쳐 운영되며, 1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부 지역 중'고교생 1만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청과 교육지원청, 기관 및 시설, 학교 등 관계기관을 연계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현실에 적합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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