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키스 미나, 해체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 "동생들한테 미안해"

입력 2016-06-22 08:55:54

사진. JTBC 슈가맨 캡처
사진. JTBC 슈가맨 캡처

'슈가맨'에 걸그룹 키스가 출연해 해체 당시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키스와 클레오가 슈가맨으로 소환돼 오랜만에 추억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후속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렇게 좋은 후속곡까지 준비해놓고 갑자기 해체를 하게 된 이유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키스 멤버 미니는 "연애 금지 조항이라는 게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미니는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들켰고, 갑자기 회사에서 부르시더니 그렇게 됐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에 빠트렸다.

이에 클레오 멤버 공서영이 "단지 그 이유 때문에 해체한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미나는 "정말 이유가 그거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해 또 한 번 패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더불어 미니는 "당시엔 어려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동생들한테 미안해지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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