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선두 네이버 페이 7만여 개 가맹점과 연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간편송금, 멤버십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9월 출시한 카카오페이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는 제휴카드도 모두 85만 장 이상 발급됐다. 공인인증서 없이 큰 금액의 결제를 할 수 있고 카카오 플랫폼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멤버십 포인트 관리, 청구서 결제, 송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네이버 페이는 7만여 개가 넘는 온라인 가맹점과 연계해 네이버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에서 쇼핑, 결제에 이르는 끊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실물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출시 9개월 만인 지난 5월 국내 누적 결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협력 대상인 주요 은행'카드사만 200여 개에 이르고 미국,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페이 나우'도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나 보안카드 인증 없이도 실시간으로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 한 번만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이 밖에도 페이코(NHN엔터테인먼트), T페이(SK텔레콤), SSG페이(신세계) 등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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