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한국에도 테러 위협을 가했다.
지난 19일 IS가 테러 위협 대상으로 한국 국민과 국내 미국 공군시설을 지목해 경찰이 테러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IS 테러 위협과 관련해 이날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테러 조직의 동향을 파악한 후 수사 등 필요한 사항을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찰청은 주한 미군 공군기지가 테러대상에 포함 돼 미군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테러 관련 정보를 면밀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의 지방경찰청은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IS(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가 신원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국인들은 별도로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관할 지구대를 통해 이미 해당 내국인이 사는 곳의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문영기 대테러센터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IS 테러 위협 대상으로 한국이 지목된 것과 관련해 "테러의 범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며 국가 조직과 관련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고 밝혀 테러 대상의 기준에 대한 모호함을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