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박유천이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선다.
6월 20일, 박유천은 앞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번복한 1차 고소인에 대해 무고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1차 고소인은 박유천으로부터 유흥업소 내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5일 후 돌연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박유천 혐의 유무와 무고 등에 대한 가능성을 놓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던 중이었다.
그 과정에서 2차, 3차, 4차 고소인이 나타나며 박유천을 향한 여론이 급속히 냉각됐다.
현재 박유천 측은 모든 피소 사실에 대해 무혐의를 주장하며 공갈 및 무고죄 혐의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그간 온갖 추측성 보도 속에서도 공식 보도자료 외엔 말을 아껴왔다. 그러나 이날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그동안 속수무책이었던 박유천이 대반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흥업소 종업원 여성 4명은 박유천으로부터 업소 내 화장실, 박유천 자택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최근 줄지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주말동안 4건의 고소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 등을 벌였으며 박유천에 대한 소환 일정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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