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하면된다'가 가왕 방어전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 '하면 된다 백수탈출'의 자리를 노리는 마이콜, 캡틴 코리아, 돌고래의 꿈, 전설의 포수 백두산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캡틴 코리아'와 '돌고래의 꿈'이 3라운드에 올랐다.
먼저 코리아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무대를 꾸몄고, 2라운드와 달리 감성이 듬뿍 담겨 있는 보컬은 듣는 이들의 귀마저 감성 돋게 만들었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돌고래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했다. 강렬한 비트 위에 뛰어 노는 듯한 돌고래의 거친 허스키 보컬에 판정단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판정 결과 아쉽게 돌고래에 패한 코리아의 정체는 박재정으로 밝혀졌고, 이어진 가왕 결정전 무대에서 '하면된다'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그 결과 59대 40으로 '하면된다'가 가왕자리를 지키며 2연승에 성공했다. 가왕에 패한 돌고래의 정체는 서문탁이었다.
정체를 공개한 서문탁은 "가면을 쓰고 노래 부르는 이색 무대였다. 오늘 하얗게 불태우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의 자리를 지켜낸 '하면된다'는 "저번주에 처음으로 취업(가왕)됐는데 2주 만에 잘리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모든 생활을 접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며 3연승 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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