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화랑 34곳서 작품 1,000점 선보여…호텔 라온제나 24~26일까지
'2016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가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호텔 라온제나(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11·12층에서 열린다.
대구화랑협회가 호텔 객실을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올해 호텔아트페어에는 동원화랑을 비롯해 갤러리 디엠, 맥향화랑, 갤러리 미루나무, 소나무 갤러리,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수화랑, 갤러리 신라, 신미화랑, 아트지앤지, 갤러리 여울, 예강아트, 갤러리 오늘, 이상숙갤러리, 갤러리 전, 갤리리 제이원, 주노아트 갤러리, 중앙갤러리, 갤러리 청담 등 19개 대구화랑협회 회원 화랑과 고도아트, 대구미술광장, 러브컨템포러리 아트 등 비회원 화랑 8개, 서울·경기·광주·부산·일본 등 7개 타지역 화랑에서 1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도예, 사진 등 1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호텔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색다른 미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희고 깨끗한 갤러리 벽이 아니라 주거 공간과 유사한 호텔 객실에 전시된 작품은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관람객들은 집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과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작은 작품부터 대형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한다.
허두환 대구화랑협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호텔아트페어를 취소했다"며 "국내외 화랑이 함께하는 아트페어인 만큼 지역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미술의 성장을 도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리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053)42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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