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평소 행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16) 군을 구속하고 B(16)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2시 30분쯤 들안로 길가에서 피해자(16)를 각목으로 때리고 담뱃불로 눈 부위를 지지는 등 폭행하고 금목걸이와 휴대폰 등 총 256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피해자가 A군에 대해 흉을 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