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첫 2루타 등 2안타 3타점, 팀의 6-4승을 이끈 일등공신!

입력 2016-06-17 07:49:48

사진. 연랍뉴스
사진. 연랍뉴스

이대호(34)가 대활약을 펼치며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대호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가볍게 쳐내 2루 주자 구티에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한 주자로 나선 이대호는 아이아네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다.

이대호는 4회초 적시타를 쳐내며 격차를 벌렸다. 그는 3-2로 앞선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가튼의 92마일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6회초 이대호는 삼진, 9회초 타석서는 아람 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2할9푼8리로 끌어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시애틀은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3타점 활약으로 6-4로 승리하였고 이대호의 맹활약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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