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전 남친 켈빈 해리스, "결별 전부터 외도 의심…배신감 느낀다"

입력 2016-06-16 11:05:53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 켈빈 해리스가 테일러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켈빈 해리스가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결별 한 달 전 부터 무엇인가 의심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켈빈 해리스의 '의심'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의 키스 사진이 공개된 날 확실해졌다"고 밝히며 그가 결별 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켈빈 해리스가 결별 당시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관계는 끝났지만 많은 사랑과 존중을 남겼다"는 호의적인 글을 이날 열애설 보도 이후 삭제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하지만 영국 연예매체 피플 등 또 다른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빈 해리스의 결별에는 그 어떤 드라마틱한 사건도, 외도도 없었다"며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결별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다수의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화 '토르'에서 로키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 톰 히들스턴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이는 캘빈과 결별한 지 2주 만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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