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PD와 배우 성동일이 '택시'에서 다시 한 번 더 호흡을 맞췄다.
14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신원호PD와 성동일은 16년지기답게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을 언급했다.
신원호 PD는 캐스팅원칙, 웃는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며 오디션 당시 박보검의 모습을 회상했다.
신 PD는 "박보검은 정말 안 웃기다. 매사에 지루하다. 게다가 문자도 어쩜 그렇게 바르게 보내는지 띄어쓰기, 맞춤법이 정확하다. 웬만큼 착하면 '재미없다' 하고 말겠는데 너무 착하니까 이게 재밌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집안 빚을 다 갚았다는 소식에 대해 기뻐하며 착한 애들은 더 잘 돼길 바라는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