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 만에 이혼을 하게된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힘들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4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은 월간조선 7월호 인터뷰에서 결혼생활 중 극심한 스트레스에 수면제를 먹고 두 차례의 자살시도를 했던 것에 대해 고백했다.
임우재 고문은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라며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 유학가는 과정이 힘들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아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우재 고문은 이혼 소장에 수 차례 음주를 하고 아내 이부진 사장을 여러차례 폭행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이를 바로잡고자 항소 및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은 1999년 사내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부진 사장의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의 반대를 견뎌야했고,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은 이를 이겨내고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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