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에 '공문 발송' 요청…총장부재 해결 행동으로 나서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대학교 총장부재사태 해결에 경북대 교수회도 행동에 들어갔다.
경북대 교수회는 14일 임시평의회를 열고 "대학본부는 경북대 18대 총장 1순위 후보자로 김사열 교수를, 2순위 후보자로 김상동 교수를 재추천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발송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수회에 따르면 윤재석 교수회의장이 지난 9일 총장 1, 2순위 후보자를 만나 총장부재사태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재추천에 대한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교수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총학생회가 교육부를 상대로 '총장부재사태에 대한 피해소송' 준비와 함께 총장부재사태 해결을 위해 경북대 구성원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경북대 본부 관계자는 "교수회의 의결사항 공문이 도착하면, 교육부에 제출할지에 대해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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