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동료들과 소백산에 약초를 캐러 갔던 김모(50'안동) 씨가 실종 이틀만인 14일 부석면 남대리 분교 앞 맞은편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를 처음 발견한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바위 밑 나무에 시신이 걸린 채로 발견됐다"며 "높은 곳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소백산 연화봉으로 산나물을 캐러 올라갔던 박모(56) 씨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쯤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 기도원 인근에서 남편의 차량에서 내려 산나물을 캐기 위해 소백산에 입산한 뒤 소식이 끊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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