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결국 또 제자리로…김지석 예지원 '임신' 어

입력 2016-06-13 21:40:20

사진. tvN 또 오해영 예고 캡처
사진. tvN 또 오해영 예고 캡처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3회 예고편에서는 에릭과 서현진의 가슴 아픈 사랑과 김지석, 예지원의 코믹하지만 진지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13일 밤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3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오해영(서현진 분)이 복잡하고 가슴 아픈 현실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경(에릭 분)은 그런 오해영을 바라보며 가슴이 찢어졌고, 오해영을 향한 마음과 미안함을 가지고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가기도 하지만 오해영의 마음을 열기에 어려워 보였다.

이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아니다'라고 결론 내린 오해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 않은 척 박도경과 모두 잊은 것처럼 생활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다가도 박도경의 신발을 보고 뜬금없이 가슴이 아프기도 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반면 이제 자신의 마음을 도저히 숨길 수 없게 된 박도경은 오해영을 향한 마음을 쉽사리 정리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애를 태운다.

박도경과 오해영 못지 않게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진상(김지석 분), 박수경(예지원 분) 커플의 이야기도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진상의 아이를 가진 박수경은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힘들어 했다. 평소의 박수경이었다면 벌써 사단이 났어도 났을 문제이지만, 그녀에게도 임신 사실은 예민스럽고 조심스러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진상은 여성들과 단란하게 유흥을 즐기며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이어간다. 그런 이진상의 모습에 결국 답답한 속을 견디지 못한 박수경은 이진상에게 남의 일 인듯 모든 사실을 털어 놓는다.

하지만 역시나 예상한 이진상의 답변이 돌아오자 박수경은 이와 관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느끼고 일을 꾸미게 된다고 전해져 과연 그녀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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