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시를 비롯한 울산, 경남 등 4개 시·도 단체장이 14일 오후 2시 밀양시청 본관 2층에서 영남권신공항 입지결정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4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을 지지하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기로 했다.
또 빠르면 이번 주 내 있을 정부의 입지선정 용역결과에 대해 부산시도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 용역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비전문가인 정치인들이 신공항을 좌지우지하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불행을 초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영남권신공항 후보지 입지용역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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