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8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열고 현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어갈 신임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혁신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회의에서는 차기 전대 날짜로 8월 9일, 8월 30일, 9월 5일 등 3개가 제시됐으며, 조속한 지도체제 개편을 통해 총선 참패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차기 전대는 더불어민주당(8월 27일)보다 2주 가량 앞서 치러지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