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기차 타고 알프스 대자연 속을 달린다

입력 2016-06-12 22:30:02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낭만 알프스 기행, 스위스' 편이 13~1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위스는 알프스 명봉들과 푸른 초원, 보석처럼 반짝이는 호수의 향연이 펼쳐지는 나라다. 한반도 면적의 약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어 알프스의 대자연과 함께 여러 나라의 문화가 섞인 독특한 문화와 풍광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에서는 베르니나 특급과 빙하 특급을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알프스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천사의 눈'이라 불리는 알프스 최고의 절경, 티틀리스에서부터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까지. 그리고 중세의 향기가 풍기는 북부의 중심도시 샤프하우젠과,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문화도시 취리히로 이동하는 동안 대자연이 내린 축복을 만끽할 수 있다.

해발 2,091m에 위치한 알프그륌역은 알프스 산맥의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 이어지는 여행지는 치즈로 유명한 그뤼예르다. 마을에 들어서자 깊게 울려 퍼지는 알펜호른(Alpenhorn)의 연주소리가 들린다. 알펜호른은 길이 2m가 넘는 알프스 목동들의 악기다.

초현실주의의 대표주자이며 에일리언(Alien)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H.R. 기거 박물관과 그뤼예르의 명물, 몰레종 치즈 제조 현장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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