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행복…"화폭에 담은 하느님의 세상"
대구평화방송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김영자 골롬바 수녀 한국화 초대전이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열린다.
'생명'사랑'행복'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골롬바 수녀는 아름다운 산천초목을 찬미와 감사의 시선으로 관조하면서 소중하게 화선지에 담은 병풍 산수화 '우리의 산하'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소속으로 오랫동안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골롬바 수녀는 1972년 충남 미술전람회 서예부문 특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2003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2004, 2005년),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특선(2006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2007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대구평화방송 김종헌 사장 신부는 "화폭에 담긴 하느님의 세상을 관조하면서 생명과 사랑,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수익금은 수도공동체에서 지향하는 '생명을 살리는 삶'의 뜻에 맞춰 생명을 지키는 일에 사용된다.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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