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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신속히 찾아 긴급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우편집배원 알리미' 발대식이 10일 대구 달서우체국 앞에서 열렸다. 위기가정 지킴이 집배원들은 우편물을 전달할 때 우편물이 쌓여 있으면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나 129콜센터로 연락을 취해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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