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앞두고 원주기업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입력 2016-06-10 11:59:29

원주기업도시가 2년 후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위한 각종 교통 개발 호재로 평창올림픽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인해 원주기업도시는 통행 시간 및 산업 물동량 수송비 절감 등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 등 260억원 가치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11월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는 수 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하며 이 외에도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평창올림픽 수혜로 원주기업도시에 아파트도 공급되는 것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다. 계약 나흘만에 완판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비롯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등이 그 좋은 사례다.

여기에 라온건설 등 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으로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인한 인적자원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산업용지 분양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난 3월에 입주한 아시모리코리아㈜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기업도시 2개 필지 총 1만8045㎡ 부지에 220억원이 투자되고, 고용인원도 18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외국인투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는 신규투자보다 기존기업의 증액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기존기업들의 그만큼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것을 방증한다.

이 같은 원주기업도시의 인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기업들에 다양한 지원혜택이다. 법인세 감면혜택은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혜택이 있으며 입지지원 보조금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설비투자지원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제공돼 이곳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에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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