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가 경찰청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처음 실시한 '제1회 문경 안보사랑콘테스트' 가 예상 밖 공모열기로 뜨거웠다.
문경경찰서는 7일 안보와 관련한 공익광고, CM송, 글짓기, 포스터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한 143점의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터 초등부 부문에서 송호진(모전초등 3년) 군이 1위를 차지하는 등 17명이 입상,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고, 채수진(산북초등) 양 등 31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글짓기 중'고등부 부문 채수현(문경여고 1년) 양이 경찰청이 공모한 본선에도 올라 전국 4위를 차지했고 포스터 중'고등부 부문의 김연주(문경여고 3년) 양이 경찰청 공모 전국 입선을 하는 등 작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민 문경경찰서장은 "도내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안보홍보 공모전을 개최한 것이다"며 "첫 대회가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주요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