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 골프 대회' 박태근 씨 우승

입력 2016-06-09 18:52:58

7일 예천 한맥노블리아CC에서 열린 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 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제공
7일 예천 한맥노블리아CC에서 열린 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 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제공

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7일 예천 한맥노블리아CC에서 열렸다. 솔린코(대표 김원창) 골프 주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KAGA)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개 팀에서 16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졌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박태근 씨가 69.4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효숙 씨가 69.8타로 준우승을, 김종환 씨가 74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희숙 씨는 스트로크 74타로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김원창 솔린코 대표는 "앞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대구'경북 지역에 유치해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SBS 공채 1기 개그우먼 정은숙, 송봉주(자전거 탄 풍경), 남준봉(여행스케치), 정호빈(영화배우), 선경(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도 참가했다. 솔린코는 대구에 본사를 둔 스포츠용품업체이며 KAGA는 2011년 창립한 아마추어 골프 단체로, 전국에 회원 1천200여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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