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KKK' 태양보다 더 강렬했다

입력 2016-06-09 17:51:53

사진. 연합
사진. 연합

메이저리거 오승환이 3K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7회말 상황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으로 타석을 틀어막으며 강렬함을 보여주었다. 시즌 10번째 홀드였다.

오승환은 상대팀 선두타자 아담 듀발에게 시속 9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만들어 객석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또한 두 번째, 세 번째 타자에게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유도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18개의 공 중에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6에서 1.70으로 낮췄고 시즌 탈삼진은 45개가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사가 새로 나온건지 아닌지 맨날 똑같아서 헷갈린다"(에밋**) "이 기사에 날짜삼진 방어율만 바뀌면됩니다"(0**) "다른건 몰겠고..삼진은 정말 놀랍다"(쿠로******)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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