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주차장·소공원 조성
시가지 내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영주 하망동 곱작골 마을이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영주시는 올해 사업비 60억원을 투입, 하망동 405-9번지 일대 도로와 주차장, 소공원, 공동생활 홈 등을 조성하는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착수,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마을은 마을 앞을 통과하는 영동선 철로가 가로막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고 소방도로가 없어 화재에 대한 걱정이 컸다.
이 사업이 끝나면 곱작골지구 2만3천㎡에 도로 729m(폭 6~8m), 주차장 141㎡, 소공원 850㎡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주민들과 학생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 공동생활 홈(마을전시공간, 체육실, 노인정, 보육시설, 취미실, 공부실, 회의실, 다용도실)이 만들어져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곱작골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재 사업비 23억원이 확보돼 실시설계와 해당 부지 매입 등 보상 절차를 거치고 있다.
서병규 영주시 도시과장은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건강관리가 가능한 힐링 장소로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겠다"며 "원당로 수목원 등 주변사업과 연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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