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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권위 있는 아마추어 보디빌딩 대회에서 한국인 임요섭이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임 선수는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6 NABBA/WFF 남반구 챔피언십'에서 가장 경량급인 '클래스 4'에 출전해 1위에 오른 데 이어 그랑프리마저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요섭. 2016.6.8 [임요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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